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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는 우리 사회에 깊은 슬픔과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이러한 비극적인 사고로 희생된 분들을 추모하고, 유가족과 국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네이버와 카카오는 온라인 추모 공간을 마련하였습니다.
네이버(NAVER)
네이버는 모바일 앱 홈 화면의 검색창 아래에 '여객기 참사로 희생된 모든 분들을 깊이 추모합니다'라는 제목의 탭을 추가하였습니다.
해당 탭을 클릭하면 국화 이미지와 함께 '추모 국화 달기' 기능이 제공되어, 이용자들이 온라인 상에서 추모의 뜻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2024년 12월 30일 오전 8시 30분 기준으로 약 8만여 명이 이 추모에 동참하였습니다. 네이버는 별도의 댓글 작성 기능은 제공하지 않으며, 추모에 참여한 이용자의 아이디 일부만을 표시하여 조용하고 경건한 분위기를 유지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카카오(Kakao)
카카오는 포털 사이트 다음(DAUM)의 PC 및 모바일 홈페이지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배너를 게시하였습니다.
이 배너를 통해 흑백 국화 이미지로 구성된 추모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으며, 2024년 12월 30일 오전 8시 30분 기준으로 약 7,000여 명의 이용자가 애도에 참여하였습니다.
카카오 역시 별도의 댓글 기능을 제공하지 않으며, 추모 참여와 함께 관련 기사 및 특보 생중계를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탑승자 가족 문의 영역을 통해 제주항공 문의센터로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추모 공간의 의미
이러한 온라인 추모 공간은 물리적인 거리와 관계없이 누구나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합니다.
특히, 네이버와 카카오는 댓글 기능을 제한하여 2차 피해나 혐오 표현의 확산을 방지하고, 조용하고 경건한 분위기에서 추모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배려하였습니다.
국가 애도 기간
정부는 이번 참사의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12월 30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세종 등 전국 17개 시도와 무안국제공항 사고 현장에 합동 분향소가 설치되어 국민들이 직접 조의를 표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는 우리 모두에게 큰 슬픔을 안겨주었습 네이버와 카카오가 마련한 온라인 추모 공간을 통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이러한 비극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 전반의 안전 의식과 시스템이 더욱 강화되기를 바랍니다.
